- [Oral Presentation 133]

 

프라수그렐이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를 받은 관상동맥 질환 환자의 내피 기능을 개선시켰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연구를 발표한 그리스 아테네의대 Ferasimos Siasos 교수는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추후 프라수그렐이 혈관 기능과 죽상동맥경화증 진행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PCI를 시행받은 관상동맥 환자에서 프라수그렐과 클로피도그렐 간 혈소판 반응도와 내피기능 개선 효과를 비교했다.

총 12명의 안정성 관상동맥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고, PCI 한달 후 프라수그렐군(1일 10mg)군과 클로피도그렐군(1일 75mg)군으로 분류했다. 혈관 내피기능은 혈류의존성 혈관확장반응(Flow Mediated Dilation, FMD)로 시행했고, 혈소판반응도는 VerifyNow로 P2Y12 반응단위(PRU)을 측정했다. 진단적 기준은 230 PRU로 설정했다.

그 결과 PRU 수치는 프라수그렐군 111±80로, 클로피도그렐군 234±80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내피 기능 개선도도 프라수그렐군 9.82±3.63%, 클로피도그렐군 6.72±1.39%로 차이를 보였다.

이에 Siasos 교수는 "프라수그렐은 클로피도그렐과 비교했을 때 PCI를 시행한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내피기능 개선과 혈소판 활성도 억제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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