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유의 세계인의 암, 그 천태만상

세계 여러 인종의 건강 행태 천태만상
외국에서만 볼 수 있는 암의 원인을 사진으로 본다!

 
암이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로 등극한 지 어언 30년이 지났다.

그동안 진단 및 치료 기술의 획기적인 발달로 암환자의 치료 후 생존율은 50%를 넘어섰고 조기에 발견한 암 환자 완치율은 95%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암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결국 암 환자 100만 명 시대의 경제적·사회적 부담을 안게 됐다.

암 급증 시대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암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1차 예방에 전략적으로 집중해야 한다.

이에 저자 유근영(서울의대) 교수는 외국인에게서 관찰된 소견을 바탕으로 암 예방을 집중적으로 다룬 '사진으로 보는 암 예방'을 출간했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암 예방에 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 제공을 위한 양질의 건강도서가 극히 제한적인 현실에서 일종의 '암 예방 실천 지침서'인 셈이다.

유 교수는 암 예방전문가로서 30여 년간 280편에 이르는 연구논문을 통해 한국인 암 발생의 위험요인을 연구했다. 2006년부터는 국립암센터 원장, 아시아-태평양 암예방기구의 사무총장으로서 외국을 방문해 암의 예방과 국가단위의 암 관리를 지도했다.

더불어 아시아 각국을 방문하면서 한국에서는 볼수 없는 외국인에서만 특이하게 관찰되는 건강 행태로서 암의 발생과 관련된 위험요소를 발견했다. 책에 실린 사진은 현지에서 유 교수가 직접 촬영한 것으로 다양한 암 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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