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62980` 물질 특허 출원도 완료

국내 연구진에 의해 기존 당뇨병 치료제가 가진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당뇨치료 효능을 개선
시킨 새로운 당뇨병 치료 후보물질이 개발됐다.
 과학기술부 지원사업인 생체기능조절물질개발사업에 참여중인 한국화학연구원 천혜경 박
사 연구팀은 제일약품, CJ(주)와 협력 연구로 PPARγ계 당뇨병치료제 개발을 위한 화합물 라
이브러리를 대상으로 초고속약효검색(HTS)를 수행, 기존 당뇨병 치료제의 부작용을 개선하
는 새로운 당뇨병 후보물질 KR6298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달 특허 출원을 마친 KR62980물질은 독창적 구조를 갖고 있으며, 기존 약물
로 치료효과가 미약했던 내당성 장애군 환자, 당뇨 초기환자, 비만환자, 당뇨발병위험 환자군
의 예방약으로도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구팀은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PPARγ계 의약품의 경우 현재 시판중인 글리타
존 계열 제품으로 2002년 통계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24억불의 매출을 올렸으나 부작용의 개
선이 절실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성과와 같이 부작용이 개선된 새로운 당뇨병
치료 후보물질의 개발은 향후 세계 의약시장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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