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중앙대 102관 11층 University Club 세미나실에서 ‘인체유래소재은행거점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중앙대병원 인체유래검체거점센터에서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에서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인체유래물을 연구하고 담당하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인체유래소재연구의 방향이란 주제로 ▲인체유래소재연구의 현황과 전망(고려의대 김한겸 교수), ▲인체유래검체거점센터의 역할(중앙의대 차영주 교수), ▲The Korea Biobank Project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이수연 과장), ▲인체유래 연구소재 수집의 윤리(고려의대 신봉경 교수), ▲바이오마커연구와 인체유래소재은행(중앙의대 김희성 교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인체유래 연구소재 활용방안이란 주제로 ▲사체유래검체의 연구활용:현황과 과제(국립과학수사연구원 임시근 실장), ▲간암검체은행 (연세의대 김호근 교수), ▲혈청검체은행(중앙의대 차영주 교수), ▲한국부인암은행(연세의대 김재훈 교수), ▲한국백혈병은행(가톨릭의대 김동욱 교수)내용의 주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한 중앙대병원 차영주 인체유래검체거점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인체유래소재은행의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향후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운영을 통한 인체유래소재연구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앙대학교병원은 2010년부터 고위험군바이러스 연구소재를 수집하는 ‘혈청검체은행’을 운영해왔고,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인체유래검체거점센터’로 지정돼 혈청검체은행 등 총 6개의 인체유래검체은행과 네트워크를 구성, 개별 은행의 활동을 지원하고 검체 활용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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