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서비스는 성공의 부차적인 요소가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경쟁력으로 인식되고 있다.
 의료기관도 예외는 아니어서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이
른바 빅4 외에도 중간형 대학병원들도 경쟁적으로 `친절강사` 양성등을 통한 교육에 적극 나서
고 있다.
 최근 건양대병원(원장 이영혁)은 사내강사 제도를 도입하여 `친절서비스 교육팀`을 발족하
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선발된 간호사·의료기사·행정직 등 다양한 직종의 7명의 친절강사들
은 지난달 삼성에버랜드와 힐튼호텔에서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현재 본격 활동중이다.
 이들은 단순히 `인사 잘하기` 등의 원론적 방식이나 예절과 친절의 범주에서 벗어나 총체적·
과학적·체계적인 서비스의 개념과 방법을 다루면서 병원전체를 업그레이드시키게 된다.
 또한 병원 각 분야의 활동을 분석하고 그곳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와 그에 맞는 친절
을 제공하는 등 맞춤식 서비스교육으로 병원 경쟁력 강화의 대표주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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