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결과서 둔부골절 예방효과 불명확

최근 고지혈증치료제 스타틴과 골절위험의 상관관계에 관한 메타분석 결과를 발표한 연구
원들이 스타틴이 노령층 여성의 골대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좀 더 많은 대조군 시험이 필요
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연구원들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4;164:146~152)`에 발표한 연구논문
에서 "기존 관찰연구에서는 스타틴 복용 여성들의 둔부 및 비척추 골절률이 낮은 것으로 보고
됐지만, 심혈관질환 연구의 메타분석에서는 이와 비슷한 결과들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이같
이 주장했다.
 이번 메타분석은 `Study of Osteoporotic Fractures`, `Fracture Intervention
Trial`, `Heart and Estrogen/Progestin replacement Study`, `Rotterdan Study` 등
골절에 관한 4가지 대규모 전향적 연구와 8개 관찰연구 및 스타틴의 골절영향에 대한 2가지
임상시험을 대상으로 했다.
 연구팀은 "연령·체질량지수·에스트로겐 사용 등의 요인들과 함께 연구내용을 분석한 결과,
4개의 전향적 연구 각각에서 스타틴 복용자들의 둔부골절 및 비척추 부위 골절률이 낮은 것으
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관찰연구 분석결과와도 일치했으나, 임상시험에 대
한 분석에서는 스타틴의 둔부골절 예방효과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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