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현지 백신 생산시설 구축 및 공동개발 파트너 발굴

▲ 녹십자 화순 백신 공장에 방문한 샴시르 바얄릴 VPS 헬스케어 그룹 회장(아래 왼쪽)이 공장 회의실에서 김영필 녹십자 전무(아래 오른쪽)와 악수를 하고 있다.

중동 제약기업이 녹십자 백신 공장을 방문했다.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17일 샴시르 바얄릴(Dr. Shamsheer Vayalil) VPS 헬스케어 그룹 회장과 타펜 바타카리아(Tapen Bhattacharyya) 라이프파마 인허가 담당 임원이 전남 화순 백신 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레이트(UAE)에 본사를 둔 VPS 헬스케어 그룹은 의약품 제조 및 소매, 원격건강관리 등의 사업영역을 보유한 지주회사로, 중동지역에 의약품을 유통하는 라이프파마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번 샴시르 바얄릴 회장 일행의 방문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내제약기업과 중동유통사간 비즈니스 매칭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이들 일행은 UAE 현지 백신 생산시설 구축 및 백신제제 공동개발을 위한 한국 파트너 발굴을 위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병건 녹십자홀딩스 사장은 18일 서울 중동지원센터에서 샴시르 바얄릴 VPS 헬스케어 그룹 회장 등과 협력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