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잘못된 인식 바로잡을 것"

과대광고 자율 정화…의료계 현안 해결에 적극 동참


"일부 동료 의사들의 성형외과 전문의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
니다. 이를 위해서 회원들이 지역 의사회에 적극적으로 가입, 활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의사
회 임원과도 잦은 대화를 하면서 성형외과 전문의도 의사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보험 등 의료
계 현안 해결에 한몫을 담당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회원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신장시키는
회무도 병행 추진해 가면서 말입니다."
 김영진 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 신임 회장의 희망찬 포부와 의지다.
 김 신임 회장은 "의료계가 가장 어려울 때 회장직을 맡았지만 그동안 18년여간 의사회 회무
를 맡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슬기롭게 극복, 회원들이 겪는 경영난 해결과 희망찬 소식
을 전해주는데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 신임 회장은 "의사 사회에서의 성형외과 전문의 위상 강화와 국민들의 오도된 인식
을 바로 잡기 위해 사회봉사활동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벌여 오고 있는 과대광고 등 자율정화
활동에도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성형외과 개원의들의 학술 의학 지식을 함양하고 회원간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성형외과적 최신지견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나 심포지엄 등을 다양하게 개최해 회원들
에 유익한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라고 역설했다.
 김 신임 회장은 "대한성형외과학회와 미용성형외과학회와 함께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
여 주겠다"고 피력하고 모든 개원의사의 아픔을 이해하고 같이 나누면서 이를 개선하는데 솔
선 수범하겠다는 말을 거듭 강조했다.
 김 신임 회장은 장인이 성형외과 전문의인 것을 비롯, 부인도 안과 전문의이며 동생 역시 흉
부외과 전문의인 이른바 의사 가족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