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장에 김현주 서울근로자건강센터 부센터장 영입

이화여대의료원이 현대사회에 직업 및 환경과 관련된 질병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직업환경의학과를 신설, 김현주 서울근로자건강센터 부센터장을 신규 영입해 직업환경의학과 과장으로 임명했다.

김 교수는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예방의학과(직업환경의학 전공) 박사 과정을 밟았다.

또한 단국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과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3년에 개소해 이화의료원에서 수탁 운영 중인 서울근로자건강센터 부센터장을 맡는 등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았다.

특히 감정노동, 야간노동 등 직무 스트레스 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로 꼽히고 있다.

이순남 의료원장은 "제조업, 남성 중심의 직업 건강관리 대상이 서비스업, 여성으로까지 확대되면서 직업환경의학과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직업환경의학과 개설을 통해 근로자 건강문제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특수건강진단을 활성화하고, 보다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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