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비나폴로 프리미엄 출시

 

유유제약(회장 유승필)이 비나폴로(Venapollo) 발매 50주년을 맞아 성분과 함량을 신제품 형태로 갱신한 '비나폴로 프리미엄'을 출시한다.

비나폴로 프리미엄은 기존 비타민B군에다 활성형 비타민B1 벤포티아민 50mg을 함유한 게 특징이다.

비타민 B1, B6, B12 외 12가지 성분 모두 추가로 고함량 처방돼 최적섭취량(ODI)기준을 충족시켰다.

비나폴로는 기존 비나폴로 엑스트라와 함께 2가지 제품군으로 약국에서 판매된다.

60년대 당시 국내 경쟁 제약사들은 수입 원료의약품을 그대로 정제(알약)화해 시판했었던 것에 비해 비타민B군을 주성분으로 한 '비나폴로 에이'는 1965년 10월 국내 최초의 말랑말랑한 연질캡슐 기술로 발매돼 인기를 끌었다.

비나폴로 에이 발매 이후 비타민B군 중심 성분의 비나폴로 에프(1990년 3월), 비나폴로(2001년 5월), 비나폴로 엑스트라(2001년 9월부터 현재), 비나폴로 큐텐(2008년 5월) 등을 출시한 바 있다.

유유제약 OTC 김창형 사업부장은 "비나폴로는 타사 제품들과 함께 국내 영양제시장을 3등분 했으나 2000년대 이후 주춤 했다"며 "거의 신제품 수준으로 변경한 프리미엄의 출시를 계기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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