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급성기병원, 한방병원 등의 인증예고돼 500곳 돌파 예상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올해 3월까지 급성기 병원 13개소, 요양병원 62개소 및 정신병원 18개소 등 93개 의료기관에 인증을 부여, 인증받은 의료기관은 총 466곳으로 늘었다.

인증원은 오는 4월부터 자율신청을 통해 시행되는 급성기병원 인증기관이 200여 개가 될 것으로 예측하며, 앞으로 인증 의료기관은 500개소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올해부터 시작된 한방병원 자율인증제에 대한 심의가 내달로 계획돼 있어, 인증 1호 한방병원이 나올 것으로 관망했다.

인증원은 "전문조사위원의 공정한 조사와 인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이 적정 수준을 충족하고 있는 기관만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 의료기관은 4년 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인증받은 의료기관의 우수사례를 전파, 환자들과의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시장에서의 우위 선점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인증원은 매달 홈페이지(www.koiha.or.kr)를 통해 인증조사 결과를 공개, 누구나 전국의 인증받은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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