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의대 명지병원 임상의학관 개소
 
관동의대 명지병원(원장 김병길)은 1일 임상의학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의대생 임상교육에
들어갔다.
 명지병원 임상의학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의학과 및 간호학과 학생들의 임상의학
강의실, 의학도서관, 행정사무실, 교수연구동 및 의국이 들어서 있다.
 관동의대는 지난달 23일부터 명지병원에서 의학과 본과 4학년생 42명의 특과과목 임상실
습을 시작했으며, 지난 2일부터는 본과 2,3,4학년생들의 수업도 시작했다.
 김 원장은 "임상의학관 오픈으로 내실 있는 의대 임상실습교육이 가능하게 됐다"며, 우수
한 의료진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남성모 통원수술센터 오픈

 강남성모병원(원장 김승남)은 당일 수술 후 퇴원하는 환자를 위한 통원수술센터(DSC)를 지
난 2일 오픈했다.
 이로써 그동안 간단한 수술을 했더라도 입원을 해야 하는 까다로운 절차가 대폭 축소, 수술
을 받고 통원수술센터에서 안정을 취한 후 바로 퇴원을 할 수 있게 됐다.
 통원수술센터 운영으로 병원이나 환자 모두에게 경제적,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돼 수
술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주대병원 캡슐내시경 도입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가 캡슐내시경을 도입, 최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캡슐내시경이란 길이 2.6㎝, 직경 1.1㎝, 무게 3.7g짜리 캡슐 알약 모양의 무선 소형내시
경으로 입으로 삼킨후 소화관의 연동운동에 의해 식도, 위, 소장 및 대장으로 이동하면서 소화
관 내부를 촬영하여 컴퓨터로 전송하는 첨단 내시경 검사장비이다.
 캡슐내시경 검사로 확인할 수 있는 소장질환은 소장의 종양, 혈관기형, 크론병, 베체트병,
장결핵, 궤양성 대장염 등의 염증성 장질환, 흡수장애증후군, 원인 불명의 만성 설사, 만성 빈
혈, 장 출혈, 복통, 다발성 용종 등이다.


보험심사간호사회 최해선회장 선출

 보험심사간호사회 새회장에 최해선 세브란스병원 보험과장이 선출됐다.
 보험심사간호사회는 지난달 27일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제7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임원진을 개선하는 한편 3억3807만원의 새 예산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특히 창립당시 회원들이 대부분 보험업무를 담당했던 것과는 달리 최근엔
의료정책팀, QI·QA실 등에서 근무하는 경향이 늘어나 향후 보험심사의 새로운 영역개발이 필
요하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또 1400명의 회원들간의 화합과 협동을 위한 활동이 뒤따라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1부회장에 김해숙 경희의료원 보험총괄팀장을, 제2부회장에 박인선씨
(영동세브란스병원)를 선출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지회육성사업, 전문보험심사 연수교육, 심사
장학회 지원 등을 통과시켰다.


서문자 간호학회장 "회원 늘릴 것"

 최근 간호학회 회장에 선출된 서문자 서울간호대학교수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 "간호사
들의 학술능력 향상을 위해 학회 가입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임상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사와의 긴밀한 관계를 강조하고, 자질향상을 통한 간호
사 위상을 높여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 "간호학회 회원들이 소속된 산하 학회에 두곳 이상에 동시 가입을 유도하여 활동폭을 넓
히는 등 산하 학회의 활성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며, 간호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문항개발 중
급과정 연수와 통합교과목 개발 워크샵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공익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간호학회의 법인화를 검토중이며, 이를통해 학
술연구비를 수주하고 간호연수센터사업을 추진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
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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