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 이하 인구협회)는 서울9호선운영(주)(대표이사 마흐슬랑 다루)과 함께 20일 오전 8시~9시까지 서울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등 총 9개 역사에서 임산부배려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회 측은 서울9호선 9개 역사 내외부에 홍보 현수막을 걸고 지하철 내 임산부배려 안내 방송을 시행했다. 또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임산부배려 가방고리와 물티슈를 배포했다.

인구협회 손숙미 회장은 "초기 임신부들은 유산의 위험, 입덧과 구토, 과다한 피로감 등 신체·정신적 어려움을 겪음에도 외견상 표시되지 않는다"며 "특히, 지하철과 같은 공공 교통수단을 이용 시 주변의 충분한 배려가 필요한만큼 임산부배려 인식이 널리 확산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밝혔다.

양측은 이번 캠패인을 분기별(3월, 5월, 8월, 10월)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9호선운영(주)은 산모수첩을 가지고 9호선 전 역사를 방문 하는 시민들에게 임산부배려 가방고리를 상시적으로 무료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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