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영상의학과 조영기(56, 사진) 방사선사가 대한방사선사협회 부회장에 당선됐다. 

대한방사선사협회는 최근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열린 제53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조영기 방사선사를 제22대 수석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조 부회장은 이에 따라 오는 2016년까지 3년간 대한방사선사협회 부회장직을 역임하면서 전국 방사선사들의 화합과 권익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조 부회장은 "전국 3만5000여 방사선사들의 권익향상과 보건의료 전문인으로서 가치 향상을 위하여 부단히 노력 할 것이며, 또한 능력이 뛰어난 보건인력의 양성을 위한 대학 교육 발전에도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당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영기 부회장은 원광보건대와 충남대보건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대한방사선사협회 교육이사, 국시원방사선사 시험위원, 대한방사선사협회교육평가원장 등을 맡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 의료기사협의회장, 대한방사선사협회전북도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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