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SL 2014, 카톨리의대 내과 권정현 교수 연구 게재

Abstract 637

연구 배경
엔테카비르는 만성B형간염(CHB)환자에서 바이러스 복제를 강력하게 억제한다. 연구 목표는 지난 1년간 새로이 진단된 부분적 바이러스반응(PVR)을 보인 CHB 환자의 지연반응을 예상하는 데 있다.

연구 방법
단일기관 코호트 연구로 엔테카비르 단독치료를 받은 425명을 조사했다. PVR은 48주 후 검출 된 HBV DNA로 정의됐다. 바이러스반응(VR)은 HBV DNA <20 IU/mL이었다. 또 HBsAg, HBeAg, HBV DNA  정량적 혈청 수치는 3개월 마다 연속적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VR은 48주(65.3%), 96주(76.5%), 144주(82.1%), 192주(81.6%)에 도달했다. 1년 이상 치료받은 291명 중 101명(34.7%)이 엔테카비르 48주 치료에 PVR을 타나냈다. 각각 12, 24, 36, 48주에 PVR을 보인 환자는 HBeAg 양성, HBsAg, HBeAg, HBV DNA가  VR에 비해 높았다(P<0.005). PVR이 나타난 101명의 연장된 엔텐카비르 단독치료군에서 96, 144, 192주 VR이 각각 32명/71명(45.1%), 31명/50명(62%), 15명/21명(71.4%)에 달했고, 이들 모두에서 엔테카비르 내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96주 예상 VR에 48주 PVR을 가진 환자는 48주 HBsAg<3.5 log IU/ml과 민감도 73.9%, 특이도 70.0%(AUROC 0.707, P = 0.008)였다. 48주 HBV DNA<343 IU/ml는 민감도 64.1%와 특이도 90.6%를 나타냈다(AUROC 0.811, P = 0.000). 

결론
엔테카비르 치료에 48주 PVR을 나타낸 대다수 환자는 연장된 단독 치료기간에 VR을 보였다. PVR 환자는 VR 환자군보다 48주 치료기간 중 HBsAg, HBeAg, HBV DNA 수치가 높았다. 더불어 48주 시점에 HBsAg <3.5 log IU/ml 혹은 HBV DNA<343 IU/ml을 보인 환자는 96주까지 단기간에  VR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