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대의무부총장 이취임식후 내외빈과 기념촬영하고 있는 유희석 신임 의무부총장(왼쪽에서 세번째)

아주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취임식이 11일 열렸다.

 
소의영 의료원장의 이임과 유희석 제11대 아주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원, 원희목 보건복지개발원장, 손명세 중앙심사평가원장,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 김동익 대한의학회장, 추호석 학교법인 대우학원 이사장, 안재환 아주대총장, 지훈상 분당차의과대학병원장 등 내·외빈 300 명이 참석했다.
 
유희석 의무부총장은 취임사에서 "의료원 개원 20주년에 이러한 중책을 맡은 이유는 전임 보직자들께서 만드신 훌륭한 장기비전과 발전전략을 미래지향적으로 다시 수립하라는 엄중한 소명을 받은 것"이라며, "의료원의 제2도약을 위해 안으로는 내실을 기하면서 앞서 수립한 장단기 발전계획을 최선을 다해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러한 과정에서 교직원과 소통하며 의료원이 가야할 방향을 제대로 제시하고, 미래지향적이고 넓은 안목을 가진 리더, 솔선수범하는 리더가 되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진표 국회위원은 축사에서 "10년 동안 정치를 하면서 아주대학교가 눈부시게 발전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았다"고 말하고 "아주대병원이 국내 중증외상센터 제도를 수립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처럼 앞으로 세계적인 의료 리딩 그룹이 되기를 기원하고 그렇게 성장하도록 힘써 돕겠다"며 축하했다.
 
이임식에서는 소의영 전 의료원장이 감사패를 받고 "유희석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함께 보직을 하면서 뛰어난 능력과 식견을 보았기에 앞으로 잘 하리라 믿는다"고 신뢰를 표하며 "지난 10여년간 과분한 보직을 맡아 누린 영광과 혜택을 외과 교수로서 열심히 일하며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유희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1979년 연세의대 졸업 후 옥포대우병원 산부인과장을 거쳐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제임스 암센터에서 2년간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1994년부터 아주의대에서 근무했고, 교육수련부장, 연구지원실장을 거쳐 아주대병원장을 맡아왔다.
이번 인사로 아주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아주대학교의료원장을 겸직하게 됐다. 대외적으로는 국제부인암학회 정회원, 미국 부인암학회 정회원 및 학회지 편집위원, 아시아부인종양학회 2015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부인종양학회 회장, 대한비뇨부인과학회 회장, 대한병원협회 평가수련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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