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최대 연구단지 조성 계획

의약품 제조업체 251개사(전체의 41%), 바이오벤처 업체 80여개사(전체의 17%), 제약
관련 연구소 국내 전체의 64% 입주.
 경기도내에 위치한 국내 제약, 바이오벤처, 관련 분야의 연구소 현황이다. 이러한 산업적 인
프라를 기반으로 경기도가 신약개발, 바이오장기, 유전자치료 등 국내 BT산업 활성화와 국내
최고의 바이오벤처산업 단지를 조성키 위해 지방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역내 대학,
연구소, 산업체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올 10월 경기바이오센터 건립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
로하는 나노특화팹센터 건립도 추진하며, BIT, NBT 등 융합기술과 바이오산업 연구단지 조성
을 위해 이의동 택지개발예정지구에 30만평 규모의 동북아 최대 `R&D단지`도 조성할 계획이
다.
 최근 한국바이오벤처협회(회장 김완주)가 주최하고 경기도, 경기개발연구원이 후원한 `경기
바이오산업 발전전략 세미나`에서 임종순 경기도 경제투자발전실장은 이같이 밝히고 경기도
내에 국내 최고의 바이오산업 단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할 것이
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 바이오산업의 비전과 전략` 주제 발표에서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이
정협 수석전문위원은 "경기지역의 제약업체와 바이오벤처들을 대다수가 기업체 출신의 창업
이 많아 비즈니스현장에서의 생존능력이 풍부한 만큼 국내 여타 지역의 업체들보다 강한 생명
력을 가지고 있는 강점이 있다"며 "종합적인 경기바이오클러스터링 계획을 수립 제품개발, 마
케팅, 세제혜택, 산·학·연 연구체계 지원 등 바이오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정토론자로 나선 경기개발연구원 이상훈 선임연구위원은 생명산업의 특성상 파트너
십이 중요한 만큼 국내외 업체간의 제휴를 중개할 수 있는 경기바이오산업발전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며, 특히 파주·양주·의정부·포천 등의 다국적 기업 입지와 지원서비스 특화, 과천·안양
·판교·분당·안산·화성·수원·용인 등의 연구개발기업 입지, 평택·안성 등의 다국적 기업 입지 특
화 등의 경기바이오산업 틀러스터 조성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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