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상 이사장, 원칙·투명·소통·내실경영 강조

▲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혁상 신임 이사장 취임식이 7일 서울백병원 인당관에서 개최됐다.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혁상 신임 이사장 취임식이 7일 서울백병원 인당관 9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권이혁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 명예총장,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 이세중 변호사, 유경재 목사, 이원로 인제대학교 총장, 이순형, 지제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백수경 인제학원 상임이사 등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경쟁력 있는 조직문화 창조를 위해 원칙경영·투명경영·소통경영·내실경영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선 과감한 인재 발탁과 함께 효과적인 보상시스템을 도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제도에 따른 합리적인 승진제도를 통해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이혁상 신임 이사장

또 "우리나라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립대학 재단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변화를 두려워말고 백병원과 인제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교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순형 서울대 명예교수와 이원로 인제대 총장의 축사와 함께 인제대학교 음악학부 교수들이 축하공연을 마련했다. 

이 신임 이사장은 1962년 서울의대를 졸업해 서울대학병원 전공의 시절인 1964년 백병원과 인연을 맺어 1970년 서울백병원 외과 과장으로 부임해 서울백병원 원장, 백중앙의료원 의료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간 전문의로 1992년 국내 최초 성인 간이식을 성공했으며, 한국간담췌외과학회·대한소화기학회·대한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외과와 의료계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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