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청크레아티닌 수치 낮고 혈청청소율 높아

[메디칼트리뷴 아시아판 8월호]=항산화제 아세틸시스테인(acetylcysteine)이 관상동맥조영
술 후 신독성(nephrotoxicity)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JAMA(2003;289:553)` 최근호에 게재된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조영술 후 저삼투압 조영제
와 같은 일반적 예방책에도 불구하고 시술환자의 14%에서 신장악화가 발생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홍콩 그랜탐병원 제이 케이 박사는 "조영술 후 나타나는 신장악화는 회복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일부는 혈액투석이 필요하거나 영구적 신장손상을 입게 된다"며 신독
성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전향적·무작위·이중맹검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시험은 안정성 또는 중등도 신부전을 앓고 있
는 중국인 환자 200명을 경구용 아세틸시스테인군과 위약군으로 나눠 혈청크레아티닌수치
와 혈청청소율 등을 비교 관찰했다.
 
관찰결과, 아세틸시스테인군에서 조영제 원인의 신독성 감소율이 67%로 조사됐다. 조영술
후 48시간까지의 혈청크레아티닌수치는 아세틸시스테인군에서 더 낮게 나타났으며, 주된 부
작용도 없었다. 혈청청소율도 치료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특히, 이같은 결과가
다양한 하부그룹(당뇨병·심질환 동반환자)에서 동일하게 발견됐으며, 최소 1주일간 지속된 것
으로 확인됐다.
 
아세틸시스테인은 급성기관지염의 점액용해제(mucolytic)로 사용된다. 또한, 혈관확장 및 항
산화효과 입증 연구결과에 근거해 관상동맥조영술 후 신장기능장애 환자에게도 쓰이고 있다.
 
케이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가 아세틸시스테인 역할의 이해를 넓힐 뿐 아니라, 아시아계 환자
에게서도 백인계에서 확인됐던 신기능 보호효과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의미
를 설명했다.
 
조영제로 인해 야기되는 산소자유기는 혈관성형술 후 세포괴사에 관여한다. 연구팀은 아세틸
시스테인에 자유기를 억제하는데 기여하며, 신장의 허혈세포사괴사를 억제하는 기관지확장
제 및 항산화제 역할이 있을 것이라는 가정하에 시험을 진행했다.
 
미국 부리검여성병원의 게리 쿠한 박사는 "케이 박사팀의 성과가 신기능이 감소된 혈관조영
술 시술환자에게 비이온조영제와 더불어 아세틸시스테인 사용시 부가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음
을 확인시켜 준 것"이라며 긍정적 견해를 밝히는 한편, "혈청크레아티닌에 대한 아세틸시스테
인의 정확한 효과가 아직 불분명한 만큼, 더 많은 연구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연구팀은 또 아세틸시스테인요법이 안전하고 간단하며 저비용이라는 점과 입원기간을 줄일
수 있어 총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부연했다. 메디칼트리뷴 아시아판 8월호룇=항
산화제 아세틸시스테인(acetylcysteine)이 관상동맥조영술 후 신독성(nephrotoxicity) 예
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JAMA(2003;289:553)` 최근호에 게재된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조영술 후 저삼투압 조영제
와 같은 일반적 예방책에도 불구하고 시술환자의 14%에서 신장악화가 발생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홍콩 그랜탐병원 제이 케이 박사는 "조영술 후 나타나는 신장악화는 회복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일부는 혈액투석이 필요하거나 영구적 신장손상을 입게 된다"며 신독
성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전향적·무작위·이중맹검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시험은 안정성 또는 중등도 신부전을 앓고 있
는 중국인 환자 200명을 경구용 아세틸시스테인군과 위약군으로 나눠 혈청크레아티닌수치
와 혈청청소율 등을 비교 관찰했다.
 
관찰결과, 아세틸시스테인군에서 조영제 원인의 신독성 감소율이 67%로 조사됐다. 조영술
후 48시간까지의 혈청크레아티닌수치는 아세틸시스테인군에서 더 낮게 나타났으며, 주된 부
작용도 없었다. 혈청청소율도 치료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특히, 이같은 결과가
다양한 하부그룹(당뇨병·심질환 동반환자)에서 동일하게 발견됐으며, 최소 1주일간 지속된 것
으로 확인됐다.
 
아세틸시스테인은 급성기관지염의 점액용해제(mucolytic)로 사용된다. 또한, 혈관확장 및 항
산화효과 입증 연구결과에 근거해 관상동맥조영술 후 신장기능장애 환자에게도 쓰이고 있다.
 
케이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가 아세틸시스테인 역할의 이해를 넓힐 뿐 아니라, 아시아계 환자
에게서도 백인계에서 확인됐던 신기능 보호효과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의미
를 설명했다.
 
조영제로 인해 야기되는 산소자유기는 혈관성형술 후 세포괴사에 관여한다. 연구팀은 아세틸
시스테인에 자유기를 억제하는데 기여하며, 신장의 허혈세포사괴사를 억제하는 기관지확장
제 및 항산화제 역할이 있을 것이라는 가정하에 시험을 진행했다.
 
미국 부리검여성병원의 게리 쿠한 박사는 "케이 박사팀의 성과가 신기능이 감소된 혈관조영
술 시술환자에게 비이온조영제와 더불어 아세틸시스테인 사용시 부가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음
을 확인시켜 준 것"이라며 긍정적 견해를 밝히는 한편, "혈청크레아티닌에 대한 아세틸시스테
인의 정확한 효과가 아직 불분명한 만큼, 더 많은 연구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연구팀은 또 아세틸시스테인요법이 안전하고 간단하며 저비용이라는 점과 입원기간을 줄일
수 있어 총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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