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가 경구용 항암제 젤로다(카페시타빈)의 마케팅을 보령제약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3월 1일부터 보령제약은 젤로다의 유통을 담당하고, 마케팅 및 판매는 양사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젤로다는 지난해 12월 특허가 만료되어 이미 다수의 제네릭들이 허가를 받은 상황이다. 허가된 품목은 젤카타빈(신풍제약), 캡타빈(보령제약), 젤로빅(일동제약), 젤로칸(광동제약), 젤타(한국유나이티드제약), 카페빈(한미약품) 등이다.

한국로슈의 이번 공동 마케팅 계약 체결은 이들 제네릭과 경쟁하는데 있어 시장 점유율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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