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대구산재병원 부설 재활의학연구센터를 설립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재활의학연구센터는 산재환자의 사회복귀촉진 을 위한 선진 재활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해 재활치료 분야의 표준 임상진료지침(Clinical Pathway) 모델을 정립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 산업발전과 환경변화에 따라 척수장애 ·근골격계재활· 심장 재활· 사지절단 등 산업재해 발생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산업재해 발생을 극소화 하고 효과적인 재활치료기법을 제시해 산재 환자들의 조속한 사회복귀를 촉진할 예정이다.

 연구센터에서는 선진 재활치료기법 및 재활 프로그램 개발·보급을 통해 임상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재활치료기법에 대한 산재보험 요양급여화 연구를 하게 된다. 이를 위해 근로복지공단에서는 재활의학연구센터를 재활치료 위한 허브 기관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산재 장애 등급 평가와 관리체계를 확립해 나가는 한편, 산업재해에 관한 역학조사를 통해 산재 장애 연구센터의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대학병원 및 재활의학분야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새로운 재활치료기법도 개발한다.

이를 위해 국내외 연구소와 학회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재활치료 연구의 선도적 기관으로서 발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연구센터는 전담 연구인력(재활의학과 전문의) 채용과 연구에 필요한 장비 및 전산시스템이 구축하는 대로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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