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치료제 적응증 범위 확대·매출성장 기대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의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가 1차 치료제 진입을 위한 임상 3상 환자등록을 26일 완료했다.

2011년 8월부터 24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서울 성모병원 등 국내 외 24개 대형병원에서 임상3상을 진행한 슈펙트는 약 2년 6개월만에 환자등록을 완료하고 정해진 치료 기간을 마치는데로 1차 치료제 허가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간다.

이에 슈펙트는 글리벡 내성 환자 및 불내약성 환자를 대상으로 처방되는 2차 치료제에서 만성기 만성골수성백혈병 초기환자도 처방 되는 1차 치료제로 적응증 범위가 확대돼 매출성장은 물론 시장 점유율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한편 슈펙트는 중국으로부터 약효와 기술력을 인정받아 일양약품과 중국 고우시 정부가 투자 설립한 ‘양주일양 유한공사’를 통해 ‘신약판매 및 기술이전’에 관한 중국수출 계약을 완료했다.

또 떠오르는 신흥시장인 중동의 ‘라이프파마사(GCC 6개국 포함 총 13개국 영업망)’와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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