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이 17개의 특화병원으로 구성된 강서구병원협의회와 공동으로 의료 문화관광 특구 개발에 나선다.

최근 이화의료원과 강서구, 강서구 병원협의회는 의료 문화관광 벨트 조성 및 지역 특화 발전 특구 지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순남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노현송 서울시 강서구청장, 최건 강서구병원협의회 부회장, 하현성 강서보건소장, 조영주 이화의료원 기조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3개 기관은 △의료산업 발전 △지역주민을 위한 지속적인 의료사업 유지 △의료특구 특화사업 발굴 및 상품 개발 등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의료원과 강서지역 병원들은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관광사업을 발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의료 문화관광 벨트의 중심에는 2017년 개원 예정인 이화의료원 제2부속병원이 있으며, 이 의료원장은 지난 1월 신년사를 통해 제2부속병원은 환자 중심의 설계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마련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