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보건부 임상연구안전국서 번호 부여


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이 최근 미국연방정부로부터 임상시험기관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
다.
 
이 병원은 1999년 미국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College of American Pathologist) 인준,
2001년 미국 보건부 임상연구안전국으로부터 임상연구위원회(IRB) 인증에 이어 이번에 미
국 보건부 임상연구안전국으로부터 임상시험기관 인증번호(FWA00005513)를 교부받았다.
 
서울아산병원은 2002년부터 임상연구지원센터를 개설하여 배균섭 교수(임상약리학)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대폭 확충했으며, 내년 가을 완공을 목표로 새로운 센터를 증축중에 있다.
 
이번 인증으로 병원은 미국 FDA기준 및 국제표준에 적합한 임상시험 수행 기관 인정, 미국 정
부의 임상시험 신청용이, 임상시험의 국제적 공동연구 기반 확보, 국내신약임상시험에 대한
국제적 인준 용이, 연구진의 국제학술지 논문발표시 공신력 확보 등이 가능하게 됐다.
 
홍원선 임상연구지원센터 소장은 "올해부터는 그동안 부진했던 제1상 임상연구를 7건 수행했
고 3·4상 연구도 활성화되어 9월말 현재 임상연구비가 지난해에 비해 150% 증가했다"며, 임
상연구지원센터에서는 4·7월에 임상연구세미나, 8월 29~30일에 임상연구위원회 위원 워크
샵, 9월엔 임상연구간호사에 대한 교육 시행 등 국제수준에 걸맞는 전문가양성에 힘쓰는 한
편 임상연구와 관련된 모든 절차를 전산화하여 업무의 표준화와 더불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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