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이성호 전임의가 최근 열린 제27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남천학술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백서 전뇌 경색 모델을 이용한 원격 전처치의 신경 보호 효과에 대한 연구(Neuroprotective effects by remote ischemic preconditioning in a global ischemic rat model)로, 장기에 치명적이지 않은 허혈이 선행됐을 때 다른 장기에서 허혈에 대한 보호 메커니즘이 발생하는 '원격 전처치'에 관한 내용이다.

특히 임상적용이 쉽고 위험도가 낮으며 소모비용이 적어 뇌경색 예방과 치료에 각광받고 있는 원격 전처치에 대한 효과를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뇌혈관 연구팀(임영진 교수, 최석근 교수, 이성호 전임의)은 경희대병원 의용공학과(부장 박헌국)와 함께 백서를 이용한 뇌경색 연구를 다년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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