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인제학원(인제대학교·백병원)이 18일 진행한 정기이사회에서 신임 이사장에 이혁상 박사(76, 사진)가 임명됐다. 이 신임 이사장은 오는 2017년 4월 5일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그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서울백병원 원장, 백중앙의료원 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1970년도부터 42년간 백병원에 재직했다.
간·췌장 전문의로 1992년 국내 최초 성인 간이식을 시행한 바 있으며, 대한외과학회 회장, 대한소화기학회 회장, 한국 간담췌외과학회 회장, 간이식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백병원 명예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에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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