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T3 키나제 타겟 차세대 급성 백혈병 치료 신약후보물질 G-749

오스코텍 (대표 김정근)의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인 G-749에 대한 항암효력 연구결과가 혈액분야 저널인 '블러드 (Blood)' 2월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G-749은 단백질 인산화 효소의 일종인 FLT3를 억제하는 저분자 화합물로, 기존 동일 타깃 억제제이며 임상 시험 중인 Ambit사의 AC220과 Norvatis사의 PKC412보다 약리 활성이 월등히 우수하고 동물실험에서 뛰어난 항암효과를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기존 FLT3 억제제와는 다르게 지속적인 효능을 보였으며, 기존 억제제들이 효과를 나타내지 못해 치료가 불가능한 FLT3 돌연변이체들 및 다양한 FLT3 돌연변이체를 지닌 급성 백혈병 환자의 혈액 시료에서도 항암효과가 뛰어남을 입증했다.

신약후보물질의 개발을 주도한 고종성 박사는 "G-749 화합물은 새로운 형태의 화학구조를 지니고 있고 알려진 여러 약물저항성 환경속에서도 항암효력이 지속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임상시험에서도 긍정적인 항암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스코텍은 후보물질의 개발을 위해 보스턴 연구소와 5년간에 걸쳐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보건복지부지정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단장 김인철)의 지원을 받아 현재 전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오스코텍은 이러한 일련의 개발과정과 더불어 글로벌 제약사로의 기술이전을 위해 여러 다국적 제약사와의 접촉을 진행 중이며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