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새 두배 증가

인체친화성이 높은 형상기억합금의 사용이 증대하며 관련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출원이 증가
하는 추세에 있어 향후 형상기억합금 소재 개발을 통한 관련 시장 진출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
이 제시됐다.
 
최근 특허청이 발표한 의료용 생체재료 등 고부가가치 특허출원 증가 자료에 따르면 취급과
휴대가 간편하고 다양한 형태의 골절상에 대한 치료가 가능해 골절된 뼈를 접합하기 위한 클
립으로 사용되는 형상기억합금 관련 국내 특허가 지난 90년 55건에서 2000년 88건 2001
년 91건으로 매년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중 의료용형상기억합금과 관련해 현재 의료용 소재 개발에 성공한 바이오스마트에 의해 국
제특허 3건, 국내특허 15건이 출원됐거나 진행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특허청은 의료분야 형상기억합금의 경우 소재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현재 1500억원정도로 추정되는 국내 의료용구 생체재료 시장과 550억원가량의 골접합 의료
용구 시장 선점을 위한 관련 기술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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