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금난새와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금난새 페스티벌'은 올해로 3회를 맞이해 클래식 대중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자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금난새가 지금껏 선보였던 기존 공연과는 차별화된 무대로 관객에게 한층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이다.

2월 20일 공연에는 유라시안 필과 바리톤 성승욱 그리고 소프라노 서활란이 오페라의 거장 베르디와 로시니의 주옥같은 작품의 노래로 막을 연다. 다음날인 21일에는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 '레미제라블'의 주요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22일 공연에서는 유럽 재즈의 자존심으로 일컬어지는 '마리스알 소랄' 콩쿠르 최초의 동양인 입상자인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과 유라시안 필의 협연으로 환상적인 영화음악무대가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금난새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 공연인 23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이원국 발레단이 차이코프스키 음악을 주제로 다양한 발레 레파토리를 선보인다.

▲기간: 2월 20~ 23일  ▲장소 : 충무아트홀 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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