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원장 정성후)이 3일 개원 10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정 원장을 비롯 진영호 진료처장, 강명재 기획조정실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105주년을 맞는 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해준 직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014년 한해 여러분과 손잡고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책무와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맡은바 소임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2014년 새해 화두로 공공기관 정상화가 떠오르고 있으며, 정부에서 공공부문 개혁정책을 강도 높게 추진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며 "임직원 여러분의 협조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으로 전 구성원의 단합된 의지와 지혜로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임진한 전공의를 비롯한 27명에게 우수·모범직원 표창을 수여했으며, 최순기 간호사 등 장기근속자 92명(30년근속 18명, 20년근속 34명, 10년근속 40명)에게는 장기근속 표창을 시상했다.

또 병원내 협력업체 직원인 최병태((유)동양산업개발)와 임승택(㈜에스텍시스템) 등 2명에게 우수협력업체 직원 표창을, 호스피스자원봉사대에서 활동하는 이은자 씨에게는 모범자원봉자사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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