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제7회 치과의사전문의 271명 배출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시행 7년 만에 첫 예방치과 치과의사전문의가 배출됐다.

제7회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1차 시험 결과, 응시자 282명 중 273명(96.8%)이 합격했고, 9명이 탈락했다. 탈락자 모두 69명이 지원한 구강악안면외과에서 나왔다.

이어 2차 시험에서는 총 277명이 응시해 271명(97.8%)이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탈락한 6명은 47명이 지원한 치과보철과 응시자다.

과별 최종 합격 현황을 보면 △구강악안면외과 60명 △치과보철과 42명 △치과교정과 44명 △소아치과 28명 △치주과 40명 △치과보존과 42명 △구강내과 11명 △구강악안면방사선과 2명 △구강병리과 1명 △예방치과 1명이다.

특히 이번 제7회 전문의시험에서는 처음으로 예방치과전문의가 배출돼 전문과목 10개 과가 모두 전문의를 갖게 됐다. 김철환 시험위원장(대한치과의사협회 학술이사)은 "지난해 제6회 전문의시험부터는 문제 출제에 전산화 시스템을 도입해 난이도와 변별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통계화할 수 있게 됐다. 최종 통계자료를 분과학회에 전달해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8년 첫 전문의를 배출한 이래 올해 제7회 전문의시험 합격자까지 총 누적 전문의 수는 184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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