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및 성인에서 천식치료제로 많이 쓰는 몬테루카스트가 감염후 기침(postinfectious cough)에는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감염후기침은 감기 등을 앓고 난 후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이지만, 치료 약제에 대한 효과는 입증된 바 없다.

이에 따라 영국 NIHR(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Research) 연구팀은 호흡기 약물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몬테루카스트의 감염후 기염 억제 효과에 대하 진행했다.

흡연을 하지 않는 19~49세 성인으로서 2~8주간 감염후 기침 증상이 있는 환자를 무작위로 나눠 한 군에는 몬테루카스트 10mg 또다른 군에는 위약을 주고 효과를 관찰했다.

그 결과, 2주와 4주 시점에서 몬카루카스트군과 위약군간의 기침 개선으로 인한 삶의 질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에서 나타난 이상반응은 점액생산, 위장관 장애, 투통 등이었다.

연구팀은 감염후 기침 치료에에서 몬테루카스트는 효과적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났다고 결론내리고, 하지만 감염후 감염은 1차 진료에서 많이 발생하는 만큼 다른 기침약(진해거담제) 연구를 통해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올해 Lancet Respiratory Medicine 2호(Volume 2)에 게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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