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서울아산 R&D 협약

다국적 제약사로는 국내 처음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마그)가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센터(소장 강윤구)와 임상시험 관련 R&D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아산병원에 `노바티스 임상시험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병원에 상주하게 될 `노바티스 임상시험사무소`는 국내 임상시험의 전반적인 질적 향상과 더불어 노바티스와 병원의 연구자 간 상호교류 증진을 도모해 연구자 중심의 임상시험 인프라 확충과 임상시험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과정 지원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다국적 제약사에서 임상시험사무소를 병원에 개설키로 한 것은 노바티스가 국내 처음으로 서울대병원은 지난 1월, 세브란스 병원과는 지난 4월에 R&D 협약식을 체결한바 있다.
 임상연구센터 강 교수는 "전세계적으로 신약개발과 임상연구에 앞장서고 있는 제약사 중의 하나인 노바티스와 임상시험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두 기관 간에 새롭게 협력을 통해 국내 임상시험 수준을 더욱 높이고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한 신약연구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 임상의학부 고재욱 전무는 "신약 파이프라인이 가장 탁월한 회사 중 하나인 노바티스는 신약개발을 위한 다국적 임상연구 프로젝트에 한국의 참여를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병원에 상주하는 임상시험사무소들이 개설되면 병원 연구자, 의사, 간호사, 약사 및 관련 직원들은 노바티스 관련 임상시험 및 연구에 대한 신속한 최신 정보 공유는 물론, 노바티스와의 교류를 더욱 원활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노바티스는 지난해 29건의 다국적임상을 국내에서 진행한데 이어 올해는 45건의 다국적 임상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복지부로 부터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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