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여성 성기능장애 치료제의 성공적인 임상결과가 발표돼 승인 및 시판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Procter & Gamble은 지난 16~19일까지 열린 미국내분비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남성호
르몬 테스토스테론 피부 패치제인 인트린사(Intrinsa)가 난소절제술을 받은 여성의 성적욕
구 및 만족도를 유의하게 개선시켰다는 내용의 3상 임상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난소절제술을 받은 폐경기 여성 533명을 대상으로 인트린사의 효능을 검증한 결과, 만족스
러운 성행위 빈도가 51% 증가했으며 성적욕구 또한 49%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발표된 또 다른 연구에서는 성행위 만족도가 74%, 성욕증대는 56%로 조사됐다.
 P&G 측은 이번 임상을 통해 FDA 승인접수 조건을 완벽히 갖췄다고 판단, 승인절차를 거쳐
내년쯤 시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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