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신데라보…유의한 약물 순응도 효과

프랑스계 다국적제약사 사노피-신데라보는 자사의 간질 치료제 데파킨(성분명 soium
valproate)의 새로운 제형인 크로노스피어(Chronosphere)를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데파킨은 에필림(Epilim), 엘제닐(Ergenyl), 데프라킨(Deprakine) 등의 제품명으로
전 세계적으로 시판되고 있다.
 최첨단 서방형 제형의 크로노스피어는 요구르트나 잼과 같은 반고형 음식물에도 잘 확산되
고 쓴 맛이 없는 마이크로스피어(미세구)로 구성돼 있어, 소아 및 노인이나 음식물을 넘기는
데 어려움이 있는 모든 간질환자들이 쉽게 복용할 수 있다.
 크로노스피어의 완제품에는 1그램당 2,000개 이상의 미세구들이 포함돼 있어, 점막과 접
촉하는 표면적이 증가하고 단위 면적당 약물농도가 감소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하루 한번 내지 두번의 투약을 통해서 치료효능을 나타내는 valproic acid의 혈장농
도가 유지된다는 것이 사노피측의 설명이다.
 국내에는 식약청 허가를 얻지 않은 상태이며, 곧 등록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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