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역 오피니언 리더 대거 참석

심혈관질환 위험감소에 있어 HDL-C의 역할과 HDL-C 증가기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니코틴
산(또는 나이아신) 제제의 효과를 논하기 위한 `Niaspan Summit Meeting`이 지난 6일 프
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개최됐다.
 유럽·남미·아시아 지역의 의학전문기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DL-C 증가를 통한 심혈
관질환 위험감소: 니코틴산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간담회에는 유럽지역 심혈관 분
야 주요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 관상동맥질환의 새로운 독립인자로 떠오르고 있는 HDL-C
의 중요성과 HDL-C 증가를 통한 새로운 치료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HDL-C의 중요성에 대한 견해`를 발표한 게르드 아스만 교수(독일 뮌스터의대)는 "현재 연
구원과 임상의들이 LDL-C 조절에도 불구하고 상존하는 심혈관질환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HDL-C의 역할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HDL-C의 증가와 중성지방 감소를 통해 관상동맥
질환 위험을 유의하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HDL-C가 당뇨병성 이상지혈증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벨기에 앤트워프대
학병원의 루쿠 밴 갈 교수는 "HDL-C 수치증가를 통해 당뇨병 환자의 비치명적심근경색과 관
상동맥질환 사망률을 유의하게 줄일 수 있었다"는 VA-HIT(Veterans Affairs HDL
Intervention Trial) 연구를 예로 들어, HDL-C와 당뇨병성 이상지혈증의 상관관계를 설명했
다.
 앤서니 위즈비키 교수(영국 캠브리지의대)는 `HDL-C 증가를 포함하는 병용요법: LDL-C 감
소를 넘어서룑에 관한 발표에서 니코틴산과 스타틴 병용의 심혈관질환 위험감소 효과를 입증
한 HATS(HDL-Atherosclerosis Treatment Study) 연구결과를 인용, "두 약물의 안전하
고 효과적인 사용이 지질 관련 심혈관질환 해결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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