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의 차세대 항암제 `SU11248`이 신장 또는 위 종양의 용적을 감소시키고 새로운 종
양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내용의 소규모 임상결과가 최근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학술
대회에서 발표됐다.
 위장관 기질종양(GIST)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SU11248` 1일 1회 용법을 실시한 결과,
54%에 해당하는 26명에게서 6개월 이상 종양용적 감소 또는 성장억제 효과가 나타났다. 특
히, 대상환자 모두 시험전 글리벡 치료를 받았으나 더이상 효과를 보지 못하는 상태였기 때문
에 글리벡 효과를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다. 파마시아 인수
로 `SU11248`에 대한 권리를 얻게 된 화이자는 이 약물을 통해 타깃 항암제 시장진출을 꾀하
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