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 발생 위험 높은 업무특성 감안

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은 환자를 병원에 모시는 택시기사들의 건강을 위한 무료 전립선
질환 검사를 실시했다.
 택시기사들은 오랜 시간 자리에 앉아 있고 소변도 참아야하는 근무특성 때문에 전립선 질환
의 발생 위험이 높다.
 병원은 이번 검사에서 400여 명의 기사를 대상으로 IPSS(국제전립선증상표), PSA(전립선
암)검사, 요속도검사, 직장수지검사, 요검사 등 총 5가지 검사를 실시해 전립선비대증, 전립선
염, 전립선암 등을 진단했으며 결과를 3주내 개별 통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앞서 병원은 지난해 전립선질환 예방 캠페인과 함께 운전중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화
장실이 없다는 택시기사들의 요청에 따라 택시기사 전용 화장실을 설치하기도 했다.
 병원은 택시 기사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무료 전립선 질환 검사 및 무료 건강검진을 지속적
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