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임상시험센터, 마이크로도징 주제로 국제심포지엄 개최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방영주)가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과 공동으로 23일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신약개발과 중개연구에서의 마이크로도징 기술 적용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세션1은 'AMS(탄소방사성동위원소분석기)기술 소개'를 주제와 한국화이자제약의 이원식 전무의 좌장으로 ▲AMS의 기본원리 및 BAMS에서의 생체 시료의 처리법(KIST 유병용) ▲From Particle Accelerators to Patients: AMS-Based Ultrasensitive Quantitation of Carboplatin and Oxaliplatin Adducts(경희대 하상수) ▲글로벌 신약허가를 위한 AMS의 응용 사례(충남대 신영근)의 강연이 있었다.

세션2에서는 가톨릭의대 백상홍 교수가 좌장으로 '중개 및 임상연구에서의 AMS 기술 적용'을 주제로 ▲의약품 개발에서 방사성탄소 연구 영향력 증대(Eckert & Ziegler, 스테판 듀커) ▲임상연구 도구로서의 Microtracers(TNO, 부테르 파에스) ▲임상연구에서 마이크로도징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기타사토대 유지 가마구이)의 강연이 진행됐다.

세션3에서는 '초기임상시험에서의 마이크로도징'을 주제로 한화드림파마의 이제원 상무가 좌장을 맡아 ▲국내 제약 기업 관점에서 바라본 마이크로도징 연구의 활용 가능성(유한연구소 오세웅) ▲국내 마이크로도징 임상시험 승인 심사 시 고려사항(식약처 박윤주) ▲GREATS(서울대 임상시험센터) 마이크로도징 임상연구 환경 구축(서울대병원 이형기)의 발표가 있었다.

방영주 센터장은 "마이크로도징은 천문학적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서 실패율을 줄이고 시간을 단축하는 신기술의 일환으로 최근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며 "오늘 심포지엄을 계기로 활발한 정보공유와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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