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3200명의 의사가 배출됐고, 수석은 원광의대에서 나왔다.

22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2014년도 의사 국가시험 결과 3412명 중 3200명이 합격, 93.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기시험은 3353명의 응시자 중 3224명이 합격해 96.2%의 합격률을 보였고, 필기시험은 3287명 중 3177명이 합격해 96.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수석은 400점 만점에 375점(93.8점/100점 환산 기준)을 획득한 원광의대 나가혜 학생에게 돌아갔다.

나 씨는 "환자와 보호자를 세심하세 보살피면서 마음이 따뜻한 의사가 되고 싶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진료과목을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의사국시 합격자는 국시원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ARS(060-700-2353)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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