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선관위 임원 후보 확정 발표

내달 있을 간호협회 회장 선거 후보가 공개됐다.

대한간호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영숙)는 제35대 회장 후보로 이화여대 간호학부 김옥수 교수<사진>를 확정, 15일 발표했다. 회장으로 선출되면 내달부터 2년간 간협을 이끈다.

정관에 따라 회장 후보는 러닝메이트 제1부회장 후보로 양 수 가톨릭대 간호대학 학장을, 제2부회장 후보로는 서순림 경북대 간호대학 교수를 지명했다.

회장 후보는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로부터 임원 후보를 추천받은 결과며, 이와 더불어 선출직 이사 후보 10명과 감사 후보 2명도 공개됐다.

선거는 오는 2월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제81회 간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실시되며, 선거결과는 오후 7시쯤 발표될 예정이다.

간선제로 치러지기 때문에 회장은 임원선거를 통해 재적 임원 및 대의원 과반수 이상의 출석과 출석인원의 과반수 찬성을 얻어야 당선된다.

선출직 부회장은 회장 당선자가 출마시 러닝메이트로 지명한 제1부회장과 제2부회장 후보를 당선자로 정하게 된다. 선출직 이사 역시 득표수에 따라 8명, 감사는 2명을 당선자로 정한다.

당연직 부회장으로는 병원간호사회 회장과 서울시간호사회 회장이 각각 확정됐다. 이는 간협 정관상 회원 수의 25% 이상이 회원으로 등록된 지부 및 산하단체의 장으로 하며, 부회장의 순서는 회원 수가 많은 순으로 정하도록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한편 선관위는 임원선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koreanurse.or.kr)에 전용창을 개설했고, 전용창에는 선거관리위원장 인사말, 선거일정, 선거관리규정, 선거운동지침, 임원 후보 명단, 후보 프로필 및 공약사항, 공지사항, 회원의견 등이 나와있다.

<<후보명단>>

◇ 회장(상임) 후보 = 김옥수(이화여대 간호학부 교수), 러닝메이트 제1부회장 후보 양 수(가톨릭대 간호대학 학장), 제2부회장 후보 서순림(경북대 간호대학 교수)

◇ 선출직 이사 후보 = 김미영(이화여대 간호학부 교수), 김희순(연세대 간호대학 교수), 박경숙(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 교수), 박순화(전 군진간호사회 회장), 박혜자(전 한양대병원 선임 간호부장), 송경자(서울대병원 간호본부장), 송재금(전 대전시간호사회 회장), 신성례(삼육대 간호학과 학과장), 이용규(고대 구로병원 간호부장), 홍현자(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간호부원장)

◇ 감사 후보 = 권혜진(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 학장), 최영자(광주시간호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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