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초부터 마약류 진통제 14개 성분을 DUR 효능군 중복 점검에 추가했다.

최근 오남용으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마약류의 적절한 처방·조제를 위한 것으로, 마약류 진통제를 중복 처방할 경우 DUR로 사전에 점검된다.

효능군 중복의약품은 해열진통소염제, 최면진정제, 지질저하작용 의약품, 혈압강하작용 의약품 174성분을 대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번에 시작하는 것은 마약류 진통제 14개 성분 중 날부핀 등 5개 성분은 해열진통소염제 Group 3(아편계 진통제)의 성분과 동일한 성분이다.

한편 DUR 효능군 중복 점검은 성분은 다르지만 치료 효과가 동일한 의약품이 중복 처방될 때, 부작용이 발생될 위험과 추가적인 치료 효과가 없어 주의가 필요한 경우를 점검해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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