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타롤리무스-약물방출 스텐트 시술 후 이중항혈소판요법에서 3개월과 12개월의 치료효과 비교: OPTIMIZE 무작위 연구
JAMA 2013;310:2510-2522

연구 목적
최근 약물방출 스텐트(DES) 시술 후 이중항혈소판요법은 최소 12개월로 권장되고 있지만, 특정 DES에 대한 이중항혈소판요법의 최적 치료기간은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연구에서는 조타롤리무스-DES로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을 시행받은 환자에서 이중항혈소판요법을 시행할 때 단기치료(3개월)가 장기치료(12개월)에 비해 비열등함을 평가했다.
 
연구 방법
2010년 4월과 2012년 3월 사이에 브라질 33개 기관에서 환자 3119명을 대상으로 OPTIMIZE 연구가 진행됐다.
조타롤리무스-DES로 PCI를 시행 받은 환자 중 안정형 관상동맥질환 또는 저위험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의 병력이 있는 환자를 선정했다. 시술 후 금기사항이 아니라면 아스피린(100~200mg/일)+클로피도그렐(75mg/일) 2제 요법을 3개월(1563명) 또는 12개월(1556명)간 유지했고, 했고, 1, 3, 6, 12개월 시점에 추적 관찰했다.
1차 종료점은 전체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대출혈 등의 복합적 평가항목(NACCE)으로 정의했고, 1년 후 기대사건 발생률은 9%였다. 2차 종료점은 전체 사망, 심근경색, 급성관상동맥우회술 및 표적병변 재관류술 등 주요심혈관사건(MACE) 및 스텐트혈전증으로 정했다.

연구 결과
단기치료군 93명과 장기치료군 90명에서 NACCE가 발생했고(6.0% vs. 5.8%), Kaplan-Meier 분석 결과 1년 후 MACE 발생률은 단기치료군 8.3%(128), 장기치료군 7.4%(114)였다(HR, 1.12 [95% CI, 0.87-1.45]).
91일과 360일 사이에 NACCE(39명[2.6%] vs. 38명[2.6%]), MACE(78명[5.3%] vs. 64명[4.3%]) 및 스텐트혈전증(4명[0.3%] vs. 1명[0.1%]) 발생은 두 군간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조타롤리무스-DES 시술을 받은 안정형 관상동맥질환 또는 저위험 ACS 환자에서 이중항혈소판요법의 3개월 치료는 12개월 치료에 비해 NACCE 발생에 있어 비열등한 것으로 나타났고, 스텐트혈전증 발생 위험을 유의하게 증가시키지 않았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