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이 별도의 신년 시무식 대신 회사 임직원과 설렁탕 조찬 간담회를 1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이성우 사장은 2일 본사 내근직 직원 30여명과 설렁탕집 간담회를 시작으로 연구소·생산공장·전국 영업소 전체 임직원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의견 청취에 들어갔다.

이 사장은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1등 제품 집중 육성과 내실경영,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집중투자와 혁신적 사고로 제약업계에 닥친 한파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제품 부문에서는 플래리스, 뉴스타틴-에이 등 순환기계 제품군을 집중 육성하고, 뉴토인과 뉴라세탐 등 치매 및 뇌기능 개선제 분야에도 역량을 집중해 해당 영역에서 1등 제품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다.

신물질 개발을 위한 R&D, 원료의약품 분야 등 미래 신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와 수출 확대, 내실경영으로 수익성 강화도 중점 추진하며, 효율적인 자원 배분과 예산 통제, 경비 절감 노력을 통해 위기에도 성장 기반을 다질 전략이다.

그는 "정책 리스크와 제약업계 급격한 환경 변화가 지난 수년간 지속되면서 지금은 새로운 시대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기 위한 혁신적 생각과 행동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2014년 삼진제약은 전 임직원이 서로 아끼고 격려하는 분위기 속에 핵심역량 강화, 변화 경영, 경비절감 노력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을 주도하는 일류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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