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한의사협회장 시무식에서 밝혀


"모든 임직원들이 협심, 단결해서 새해에는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통한 1차의료 전문가로 활약하자."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은 2일 시무식에서 이같은 신년 계획을 밝히면서, 한의약 중흥을 위한 해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김 회장은 "올해는 한의사와 한의학의 청사진을 제공하고 그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세계에서 인정받는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를 사용해 국민에게 전문성을 인정받는 한의사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한약제제를 통해 국민에게 한약의 효용성을 널리 알리고, 진정한 1차의료 전문가로 활약하는 한의사상을 구현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협심, 단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헌법재판소에서 '한의사들이 안압측정기 등 현대 의료기기 사용하는 것은 합헌'이라는 판결이 나오면서, 한의계와 의료계의 갈등이 더욱 극심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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