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3일 2014년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별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세부사업별 공고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신청·접수받는다고 발표했다.


2014년도는 2013년(8037억원) 대비 147억원(1.8%) 증가한 8184억원으로, 개발역량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목표다. 크게 기술개발 저변확대, 유망기술분야 중점지원, 인프라 강화의 3개 분야로 나눠 지원한다.


분야별 주요 지원내용을 보면 기술개발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창의적 기술개발지원을 통한 기술창업 활성화(1414억원) △산학연협력 구조 안정화 및 사업화 확대(1458억원) 제품·공정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유도(300억원) 등이 할당됐다.


또한 유망분야 중점지원을 위해 △혁신형 기업을 글로벌 중소기업으로 성장 지원(2470억원) △융·복합 전략분야 과제 발굴 및 기술개발지원(840억원) △대·중소기업간 기술협력 강화(1336억원) 등이 추진된다. 신시장 창출을 위한 창의·도전적 과제발굴 지원에도 41억원이 할당됐다.


기술혁신 인프라 종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R&D 사업화 성과 제고를 위한 기획지원(55억원) △대학·연구기관의 연구장비 활용 지원(165억원) △기술개발인력의 중소기업 유입 촉진 및 역량강화(105억원) 등이다.


기술개발 성공과제 전용 사업화 자금을 신설(500억원)하여 개발이후 자금애로를 해소할 예정이며, 지방청·전문기관별 상시 상담창구를 개설하고 지역별 전자평가장을 추가 운영하여 수요자 근접 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부사업별 신청자격, 지원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사업별 공고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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