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유럽ㆍ미국시장 본격 진출 계획"

체성분 분석기 전문업체 바이오스페이스(대표 차기철·사진)가 내년 일본 시장점유율 확대, 유럽·미국 시장 진출 등을 목표로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 업체는 최근 2002년도 결산과 내년도 사업계획 등을 내용으로 한 기업설명회를 갖고, 국내 체성분 분석기 시장에서의 꾸준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타진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올해 세계 특허출원, 신제품 출시 등 국내와 일본내에서 기술 경쟁력을 검증받은 만큼 마케팅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스페이스는 이를 통해 내년도 매출이 국내 84억원, 해외 38억원 등 총 1백22억여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대표는 "내년도 수출 전략은 일본시장의 지속적인 점유율 확대와 유럽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이라며 "현재 유럽시장의 가시적인 성과는 없지만 판매대리점의 영업성과와 독일 메디카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인지도가 확산되고 있어 내년도 전망은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대표는 바이오스페이스의 올 누적 매출이 국내 70억원, 해외 20억원 등 총 9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