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의협ㆍ전공의협 공동 주최

개원준비 의사들에게 필요한 정보의 모든 것을 제공하는 개원정보박람회가 "보건의료의 새 희망, 미래로"라는 주제로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주최로 지난 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약에서부터 의료기기, 인테리어, 전자차트, 첨단 영상진단장치 등에 이르기까지 개원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인 이번 박람회에는 160개의 부스와 1500여명의 관람객이 참가했으며 개원정보 컨퍼런스·임상 워크샵 등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Tablet PC"를 이용한 세미나와 박람회 운영이 눈길을 끌었다. Tablet PC(마이크로소프트 사)는 기존 PDA처럼 휴대가 용이하면서도 전용펜을 이용해 직접 모니터에 글자를 입력할 수 있다.

개원정보 컨퍼런스에서는 △성공하는 개원의 첫걸음 △공동개원 △개원자금의 허와 실 △의료장비 도입의 실제 △병의원 인테리어·마케팅·캐리커쳐 등의 실제 개원에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의료사고에 대한 대처방안" 발표에서 정효성 대전협 법제이사는 "의료분쟁에 휘말린 의사에게 의료사고만큼 괴로운 것이 없다"며 △의사와 환자의 신뢰 관계 유지 △의학지식 함양에 대한 철저한 대비 △의료행위의 부작용과 돌발사고에 대한 인지 △설명의무를 통한 투명한 진료과정 △세심한 진료기록 작성 △오진가능성에 대한 주의 △기본법률지식 습등 등 의료분쟁 10가지 예방과 대처방안을 제시했다.

최근 개원가에서의 노화방지 클리닉과 비만클리닉의 인기를 반영하듯, 노화방지 클리닉과 비만클리닉을 내용으로 한 워크샵이 △개원가에서의 노화방지 클리닉의 운영 △의료시장 개방과 개인의원 ISO 인증획득 사례-외래에서의 비만 클리닉 실제 △개원가에서의 비만클리닉의 운영 △노화방지 식이처방 등 상당수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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