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학회 추계하회 어흥선 원장 발표

1차의료기관과 3차의료기관에서의 요로감염 빈도가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항생제 선택의 가이드라인도 차별화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어흥선 원장(어비뇨기과)은 최근 열린 대한비뇨기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근 3년간이 의원에서 요배양검사에서 요로감염균이 10cfu/ml 이상 집락이 형성된 213례를 대상으로 원인균에 대한 검출빈도와 항생제 감수성을 조사분석한 결과, 1차와 3차의료기관의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그람음성균과 양성균의 빈도는 각각 91.07%(194례)와 8.92%(19례)였으며, 가장 흔한 원인균은 E.coli(81.22%), S.speicies(5.63%), K.pneumoniae(2.81%) 등의 순이었다.

그람양성균중 E.coli 항생제감수성은 amikacin(98.84%), cefalaxime(98.27%), imipenem(97.11%), ciprofloxacin(88.44%), bactrim(53.18%), ampicillin(34.68%)으로 나타났다.

또 E.coli의 경우 1차기관에서 단순요로감염은 81.22%로 3차기관의 40~70%에 비해 높은 빈도를 보였으며,항생제 감수성 검사도 iprofloxacin, bactrim, ampicillin는 비슷하지만 주사제나 퀴놀론 등은 높은 상태였고 특히 복잡성 요로감염은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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