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ㆍ학ㆍ연ㆍ관 전문가 ´브레인풀´ 역할

전자의료기기 산업발전협의회(회장 하권익)는 국내 전자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위한 발전전략 등을 수립할 정책자문 기구로 전자의료기기 종합정보지원센터 내에 2000년 12월 12일 발족하였으며, 의료기기 산업의 제반 문제를 해결하고자 산하에 기술기획분과위원회, 제도개선분과위원회, 마케팅분과위원회 등 3개의 전문 분과위원회를 두고, 전자의료업계의 주요 현안을 검토하며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싱크탱크 역할과 업계의 애로사항, 요구사항 등 정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수행하기위해 설립됐다.

또 산·학·연·관의 전문가들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전자의료기기산업의 내수기반을 확대함은 물론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등 산업의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브레인풀"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기능

첫째, 정부부처(산업자원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부)의 국책연구 과제 분석 및 평가를 통한 효율적인 역할분담 체제를 구축하는 것
둘째, 업체공동의 기술개발과제 발굴 및 협조방안 논의
셋째, 업계 애로사항 수렴 및 제도 개선방안 논의
넷째, 국제표준화 논의에 대한 대응방안 강구
다섯째, 국제협력방안, 해외마케팅지원, 신제품의 사업화 지원 등 신규정책과제 발굴 및 세부 추진체계 수립.

2000년 12월 발족 이후 협의회는 총 5회의 정기회의와 4건의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산하 전문분과별로 용역보고서 작성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0년 하반기에 산업자원부 용역사업으로 기술기획분과에서 "전자의료기기산업 중장기 R&D 전략 수립"을 수행하고 있다.

본 연구보고서를 통해 국내외 연구개발 현황을 분석, 유망 품목 선정 및 기술분석을 통한 중장기 연구개발 전략을 수립하여,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토록 했다.

제도개선분과위원회에서는 "중고 의료기기 신뢰성 확보방안"에 대한 연구사업을 수행하여 중고의료기기의 사용실태 및 문제점 등을 도출했으며, 개선책 등을 제시 보건의료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2001년 KIMES(서울국제의료기기 전시회)에서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 전략 워크샵"개최를 통해 전자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의 간담회 및 중장기 R&D 전략 연구에 대한 공정회를 진행했다.

2001년 10월에 개최한 "의료기기 일류상품 발표회 및 간담회"에서는 국내 업체와 병원관계자들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 국산의료기기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또 한국보건사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의료기기 산업체 수출 진흥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 KIMES2002에서는 해외진출 및 의료기기 산업체 수출 진흥 전략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 국내 의료기기 산업체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본 협의회 및 전문분과위원회는 산업체, 병원, 연구소, 학계, 관련단체 등 관련 전문가들이 균일하게 분포돼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에 적합하며, 특정 집단의 이익을 옹호하는 것이 아닌 공익단체의 성격을 띠고 있어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본 협의회는 지난 4월부터 "전자의료기기산업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기획보고서를 작성중이며, 앞으로도 국내 전자의료기기산업을 국가적 차원에서 육성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